정책건의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촉구 공동 건의문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 2021-03-02 10:37
  • 191

국가균형발전과 실질적인 동서통합 실현을 위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촉구 공동 건의문

 

존경하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님!

 

영호남의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출범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의 염원을 담아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을 건의합니다.

 

우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시장·군수는 남해안권 화합과 상생발전을 모하고 영호남 양 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될 여수남해

구간이 반드시 연결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은 정부가 장기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남해~동해안 U자형 국도 연결을 위한 마침표 사업으로서 국토의 통합교통 네트워 구축 계획의 완성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남길 것입니다.

 

양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을 위하여 ·경남지역 자치단체는 물론, 민간 추진위원회까지 구성되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왔으나,

 

과거 네 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지역민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길이 없이 크게 남아 있습니다.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5년 계획(’21~’25)에는 반드시 반영되어 건설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건의 드립니다.

 

남해안권은 국가간ㆍ지역간 교류를 위한 글로벌 경제권 형성에 유리한 입지 여건으로 국내 최대 기간산업 집적지이자 첨단산업 융복합지대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온난한 기후조건, 수려한 해양경관, 독특한 역사문화자원 등을 구비하여 국제관광휴양의 중심지로서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로 남해안관광벨트가 완성되고, 전남의 아름다움과 경남의 신비로움이 더해지고 역동적인 산업의 날개를 펼치게 되어 남해안권은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산업분야에서도 전남 동부권에는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체철소 등 국가 기간산업이 밀집돼 있어,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 산업과 진주·사천의 항공산업 간에 융성을 위한 매개체가 되고, 광양의 철강 산업과 창원·거제의 조선 산업이 함께 번영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 입니다.

수시와 남해군은 30분대 공동생활권이 가능해지며, 여수세계엑스포 개최로 구축한 여수의 광역인프라는 남해군을 비롯한 낙후된 서부경남에 KTX역과 공항을 신설하는 효과까지 가져다 줄 것입니다.

 

전남 동부권인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 일대에는 매년 4,00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하고 있으며, 경남 서부권인 진주·사천·남해·하동·통영·거제 역시 연 관광객이 3,00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적인 관광패턴이 국토의 횡()으로 연결된다면, 전남과 경남은 7,000만명이라는 엄청난 관광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이는 전남과 경남의 성장은 물론 국민들에게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환상적인 여행 체험을 사할 것입니다.

 

토 균형발전과 전남~경남 광역경제권 창출을 위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건의 드립니다.

 

기획재정부 장관님, 국토교통부 장관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1년  2월   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원 일동

Top